왜 갑자기 노캔 헤드폰인가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노래가 나오는 귀마개 구매 욕구 뿜뿜했다!
그래서 노캔 헤드폰을 여러 개 찾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선 에어팟 맥스를 사고 싶지만 무게가 384.8g로 생각보다 무거웠다.

보통 노캔 헤드폰에 사골 곰탕 하나 있는 수준이라고 하니!! 더욱더 미래의 나의 목을 위해 보류했다
나의 첫 노캔 헤드폰
그렇게 찾은 노캔 헤드폰은 바로 xm5!!!
출시일은 다른 헤드폰에 비해 비교적 빠르고 (2022년 5월 / 한국은 6월 7일 10시) 전작 xm4에 비해 착용감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xm5의 경우 3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로 드라이버 구경이 전작 40mm에서 줄어들었지만 마이크 개수가 늘어나 통화 품질도 좋아졌고 주변 소리 듣기 모드도 전작보다 자연스러워졌다고 한다
그래서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소니 sony xm5를 구매했다
소니 SONY WH-1000 XM5



진짜 소니 XM5가 집에 도착했다고 했을 때 퇴근길이 너무 신났다 ㅠㅠ
딱 상자 열자마자 호호오오오!! 하고 케이스도 막 좋아 보이고 두근두근 거리면서
소니 헤드폰 관련 앱 다운로드하고 이것저것 폭풍 설정했다



오른쪽이 터치 센서이다 보니 제어 패널 조작만 익힌다면 통화/노래도 편하게 할 수 있고
특히 주변 사운드 빠르게 듣기 모드인 퀵 어텐션 모드는 신기했지만 실제로 하면 살짝 민망하려나 이 생각도 들었다!
이것저것 설정하고 노캔 / 음질 테스트하다 보니 1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ㅠㅠㅠㅠㅠ
나에게 사바사 (사람바이사람)따라 걸린다는 정수리 아픔이 걸렸다ㅠㅠ!!!!
진짜 길게도 껴보고 정수리 위치도 바꾸고 했는데 허우
계속 빨개지고 그러다 보니 이건 내가 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결국 반품하기로 결정했다
후기를 찾아보니 한 30분 이상 껴야 이렇게 된다고 하는데
단순히 청음 한다고 미래에 아플지 과연 알 수 있을까 ㅠㅠ..
생각해보니 케이스도 큰 편이라 가지고 다닐 때 부피가 있다.
잘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그렇게 그다음으로 착용이 좋다고 소문이 난 보스 bose qc45를 구매했다
보스 BOSE QC45 무선 헤드폰 트리플 블랙

새벽 7시 전 도착 보장!!!!!
진짜 구매하자마자 새벽 5시에 눈떠서 바로 택배 뜯어서 앱 설치해서 신나게 세팅했다.



비몽사몽으로 뜯고 열고 껴보고 한 시간 정도 자고
이제 출근길에서 테스트해봐야지~~ 하고
착용감 굳굳이러고 있는데 ㅋㅋ
하 역시 후기는 좀 진리인가 보다
보스 qc45의 후기 중 하나가 "애플 기기만 유독 지지 지직"이었다 그것도 아니 왜ㅜㅜ
애플 기기에서만 ㅠㅠ
그래도 설마 그렇게 심하겠어?라는 생각과 착용감이 짱이지~하면서 구매했는데 지지직은 정말 무딘 나에게도 심각했다
우선 지하철 2 정거장만 가면 내리는 곳인데 내리기 전까지 계속 왼쪽 귀에서 지지지지직 소리가 났다
그리고 걸을 때마다 골전도 소리도 같이 들리고
집에서도 간혈적으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났다ㅠ_ㅠ.. 뭔가 설정의 문제일 순 있겠지만

지지직은 너무 심해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반품 처리했다..
ㅠㅠ 진짜 나에게 맞는 헤드폰은 무엇일지
아니면 없는 걸까?
소니 XM5와 보스 QC45
우선 정말 후기 대부분이 맞는 이야기라는 점!
그리고 일렉트로 마트에서 소니와 보스를 볼 수 있으니 직접 보는 것을 추천!
물론 30분 이상 착용은 할 수 없어서 정수리가 아플지는 모르는 부분이지만 ㅠㅠ..
직접 보길 추천한다!
우선 xm5의 경우 디자인 / 재질 / 케이스 크기
케이스 크기의 경우 헤드폰을 접을 수 없으니 헤드폰 크기 + 주변 감싸는 크기 = 케이스 크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다고 하니 실물로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xm5 디자인이 요다 핏이다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괜찮다
보스 qc45의 경우는 꼭 청음을 해봐야 한다!
음질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보스 qc45 케이스는 대형 마스크 정도로 xm5에 비해 확실히 작아서 케이스 가지고 다닐 때도 좋다
음질
음질의 경우 보스보다 소니가 훨씬 좋았다.
보스 qc45의 경우 발걸음 소리가 머리에 울렸다면 소니의 경우 발걸음 소리도 어느 정도 잡아줬다
노래 음질 소리도 소니가 훨씬 좋았다
착용감
소니의 경우 30분 이상 껴도 정수리 닿은 부분이 ㅠㅠ.. 티가 났지만
보스의 경우 30분 이상 껴도 편-안 했다
소니의 경우 사바사라 친구들이 껴봤을 땐 착용감이 엄청 좋다고 했다 ㅠㅠ
그냥 내 두상이 뭔가 소니랑 안 맞는 듯!
정수리뿐만 아니라 귀 부분도 소니보다 보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결론
결론은 음질은 소니 착용감은 보스!!
둘의 장점을 쏙쏙 가져온 헤드폰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ㅠㅠ
그리고 헤드폰은 아무래도 짧은 시간동안 듣고 결정하기엔 너무 어렵다
정수리 / 귀아픔은 짧은 시간내에 확인하기엔 너무 짧다!!
아예 리퍼제품용만 따로 있어서 3일 체험하고 반품하고 새제품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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